해외투자 성공가이드 <싱가포르>
| 김민석) 네.. 오늘은 ‘아시아의 스위스’,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불리며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투자 정보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연실) 네..싱가포르는 꽤 오랫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인기를 누려왔던 나라 중 하나인데요… 작년까지 활황을 누려왔었는데… 올해 부동산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민석) 싱가포르는 2005년까지 조세 규제를 피해 유럽 등지를 이탈한 자금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풍성해진 중동지역의 자금을 흡수하면서 ‘활황의 출발점을 통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높은 경제 성장률과 마리나 베이, 센토사에 조성되고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의 영향으로 작년까지 10~20% 안팎의 가격 급등을 보였는데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난 2분기에 0.2%의 증가세를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 민간 부동산 가격이 미국발 금융폭탄과 함께 정부의 ‘지불유예 방식’폐지 ‘중도금분할납부 방식’ 도입 여파가 겹쳐 2.4%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도심재개발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0월 초만 해도 1.8% 하락을 보였던 민간아파트 가격이 추가로 0.6%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지포함 부동산 가격의 하락율도 1.9%로 미포함 부동산 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단독주택과 빌라, 테라스 하우스 가격도 각각 1.9%, 2.1%, 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길) 지불유예방식이 수요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하셨는데요… 중도금 분할납부 방식과 어떤 차이가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민석) 네.. 지불 유예방식은 투자자들은 선불금으로 20%를 납부한 후 중도금 없이 프로젝트 완공시점에 맞춰 은행에서 저리로 융자를 받아 잔금 80%를 완납하는 구조였는데요.. 이를 악용한 일부 투자자들은 신규로 론칭되는 아파트들에 ‘묻지마투자’를 서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가격이 상승하면 전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남기곤 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와 같이 중도금 분할납부 방식이 도입된 후 투기꾼들은 점차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을 찾는 비중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황연실) 네.. 현 시장 상황을 보면 침체기에 돌입한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저금리를 기반으로 한 펀더멘털이 탄탄한 편으로, 침체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김민석) 싱가포르는 그 동안 경제, 부동산, 금융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 왔고, 외부 자금을 흡수할 호재들도 있어 그 침체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선 개발 호재로는 마리나 베이,센토사에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복합리조트 프로젝가 개발 중으로 주변 부동산 부흥은 물론 경기침체까지 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중저가형 콘도미니엄과 공공아파트 재판매 시장, 산업용 부동산은 연평균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상승 기조를 나타내고 있어 여세를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아이프로퍼티 닷 컴이 실시한 ‘2008년 아시아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장기 투자목적으로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접어든 지금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여론조사 응답자의 85%가 향후 12개월 내 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석) 네..마리나 베이 복합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는 35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싱가포르가 성장을 위해 카지노 사업에 나선다는 점에서 세계 디벨로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 마리나 베이는 아시아의 최대의 금융의 메카인 만큼 상호 시너지효과로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센토사 프로젝트 역시 34억달러를 투자해 카지노와 함께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대형 아쿠아리움 객실 1800개 이상의 6성 호텔로 조성되는 리조트 입니다. 두 복합리조트를 통해 싱가포르는 향후 10년 내에 외국인 관광객을 현재의 배 수준인 연간 1700만명 가까이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100억~160억 싱가포르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총소득의 0.7배, 크게는 2배의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략) 김민석) 싱가포르의 부동산 소유 체계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소유권 전체를 인정하는 프리홀드와, 일정 기간의 사용권을 인정하는 리스홀드, 리스홀드도 기한이 999년인 것과 99년인 것이 있습니다. 각각 999년, 99년이 지나면 사용권을 정부에 반납해야 하는데 아파트의 경우 20년 이상 지나면 대부분 재건축이 추진되고,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 다시 새로운 리스 계약이 성립되기 때문에 사실상 아파트 소유와 거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유은길) 네… 국내에서는 생소한 방식이네요… 조세 쳬계는 국내와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김민석) 싱가포르의 아파트를 매입할 때는 등록세가 따로 없고, 총매매가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취득세만 내면 됩니다. 취득세의 계산 과정은 다소 복잡한데 총매매가액의 3%에서 5,400달러를 빼면 대체로 딱맞는 금액이 산출됩니다. 양도소득세 등 아파트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시세차익에 대해 내는 세금의 개념도 없습니다.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사고팔 수 있으며, 분양권전매도 무제한 가능합니다. 또 상속세, 증여세도 올해 폐지된 상태입니다. 김민석) 싱가포르와 같이 사용가능한 토지가 제한되어 있는 섬나라의 경우 대체지역이 없는 한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게 됩니다. 여기에 싱가포르의 투명한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게도, 폭등하게도 하지 않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줍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투자를 하신다면 처음 목표한 수익을 맞보게 해줄 수 있는 튼실한 시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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